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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대로 된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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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9회 작성일 25-04-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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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기후위기 대응은 건강을 지키는 길일 뿐만 아니라 기업을 지키는 일입니다." 24일 라다마 송도호텔에서 열린 제489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자로 나온 원영재 기후변화실천연대 회장은 "이제 탄소중립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게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원 회장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예년보다 높은 날씨, 강풍, 강수부족이 겹쳐 만들어 낸 '기후 변화의 경고'라며 복구비로 2조7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2030년 대에는 우리나라 근해에서 잡히는 수산물이 열대어로 바뀌고 자연적으로 내리는 눈을 보기도 어려워질 정도로 자연환경이 변해 농수산물 가격 상승, 용수부족, 각종 질병 창궐 등으로 가계부담이 커진다고 우려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30년이 되면 매년 30만 명 이상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사망할 것이란 보고가 있다고 덧붙였다.기후변화 주요 요인으로 ▶온실가스 배출 증가 ▶화석 연료 사용 증대 ▶산업화로 인한 환경 변화 ▶인간 활동의 영향을 꼽았다.EU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로 그린딜 산업계획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도 2060년 탄소중립을 선언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를 꾀한다고 소개했다.머지않아 EU와 교역 때 탄소배출량이 많으면 초과분에 대해 인증을 받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된다며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에너지 도입, 순환경제 모델 구축 등 탄소 중립전략을 치밀하게 세울 것을 주문했다.원 회장은 경기도내 한 대기업 단지가 일반 아파트 95만 가구분의 전기를 쓸 정도로 에너지 소비가 많아짐에 따라 대기업은 그룹별로 탄소중립 대책을 세우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도 에너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하지만 정부에서조차 혁신기술 실증 특례, 탄소중립 신사업 촉진, 규제 유예 면제 제도 도입 등이 뼈대인 '규제 샌드박스' 지원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최근엔 중국이 발 빠르게 환경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꼬집었다.원 회장은 지금이 바로 환경 오염 문제를 측정한 뒤 관리하고 개선을 준비할 때라고 결론 내렸다.김기준 기자 gjkim@kihoilbo.co.kr 개별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준 영향을 정량적으로 따지는 방법론이 새로 제기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5월 미국 버몬트주는 ‘기후 슈퍼펀드 법’(Climate Superfund Act)이란 걸 제정했다. 버몬트주가 겪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해 화석연료 회사들이 그 비용을 물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보다 1년 앞선 2023년, 버몬트주는 48시간 만에 최대 23㎝ 내린 비로 주요 하천인 위누스키강이 범람하는 등 ‘역대급’ 폭우·홍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버몬트 주정부는 “기후변화 영향에 대처할 수 있는 재정적 여건을 갖춰야 한다”며, “그 비용을 버몬트 주민이 아닌 ‘오염 유발 기업’이 부담하도록 할 것”이라고 기후 슈퍼펀드 법 제정 취지를 밝혔다.이로써 버몬트주는 화석연료 기업들이 기후변화 피해에 대해 수십억달러의 비용을 법적으로 부담하도록 한 미국 최초의 주가 됐다. 그 뒤 뉴욕주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제정됐고,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등에서도 비슷한 법안 심의가 진행 중이다. 물론 법 집행을 막기 위한 소송이 제기되는 등 반발도 일고 있다. 핵심 쟁점은 개별 기업이 기후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또 그에 따라서 얼만큼의 책임을 져야 하는지 과연 밝힐 수 있느냐다. 2017년 이후 매년 100건 이상의 기후 관련 소송이 제기되고 있으나, 오염원의 배출량과 경제적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늘 쉽지 않은 일로 지적되어 왔다.이를 ‘기후 귀속’(climate attribution) 과학이라 하는데, 최근 발표된 한 논문이 기후 귀속 과학의 방법론을 더욱 정교하게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후연구원 크리스토퍼 캘러핸과 다트머스대 부교수 저스틴 맨킨은 지난 23일(현지시각)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주요 화석연료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로 극심한 더위를 일으킨 데 대해 어느 정도의 책임을 져야 하는지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논문은 어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활동이 없었다면 기후가 현재와 어떻게 달라졌을지 분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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