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제21대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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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7회 작성일 25-05-18 11:46본문
[수원=뉴시스] 제21대 대통
[수원=뉴시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10대 공약에서 기후분야는 언급되지 않거나 지난 공약을 재탕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극심한 폭염과 한파를 겪은 뒤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다뤄주길 바라는 유권자들의 요구가 높아졌지만, 정치권은 이를 외면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21대 대선 후보들의 10대 정책공약을 보면, 기후 관련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7명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뿐이다. 이재명 후보는 2040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햇빛·바람 연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석탄발전 가동을 줄여오고 있지만, 석탄은 여전히 주요 발전원 중 하나다. 우리나라의 총 발전량에서 석탄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29.4%로, 원자력발전(32.5%) 다음으로 높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38년까지 노후 석탄발전 40기를 폐쇄하는 방향으로 수립돼있는데, 이 후보의 공약을 실현하려면 지금보다 더 빠른 속의 석탄 감축이 필요하다. 다만 이 후보는 석탄발전 폐쇄로 발생하는 전력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않았다.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석탄화력발전을 폐쇄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전력 공급을 어떻게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반드시 제시돼야 하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재명 후보가 내세운 햇빛·바람 연금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 역시 2022년 대선 공약과 큰 차이가 없다. 햇빛·바람 연금은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과 나누는 모델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전제로 한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등 대규모 수요지로 공급하는 초고속 전력망 구축 방안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약속했던 탄소세 도입 등은 이번 10대 공약에서 제외돼, 기후 공약이 오히려 후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가 9월까지 유엔 [이데일리 정윤지 이영민 기자] 청소년 도박에 불안을 느끼는 수백 명의 학생과 학부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열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주간’ 행사 중엔 호우 특보가 내려지는 등 폭우가 쏟아졌지만 이들의 관심을 막을 순 없었다. 이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도박 고민과 함께 “혼자서는 충동을 절대 벗어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경고 메시지도 나왔다. 행사 주인공인 학생들은 체험 부스와 토크 콘서트 등에 참여한 후 도박의 위험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6일 오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가 열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염정인 수습기자) “도박, 재미로 하다 중독”…전문가들의 섬뜩한 경고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치원)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도박 전문가들과 교사들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 중독의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고민을 나눴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행사장에 모인 학생들은 저마다 손을 들고 ‘왜 도박을 하면 안되나요’, ‘쉽게 번 돈이면 괜찮지 않나요’. ‘주변에 화투를 하는 친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가벼운 내기와 게임, 도박에도 중독이 될 수 있느냐는 학생들의 공통된 질문에 박은경 예치원 본부장은 “모두가 도박에 빠져들진 않지만 도박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처음부터 중독 상태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며 “청소년은 정서와 감정이 발달하는 시기라 성인보다 더 빠져들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실제 도박에 빠졌다 끊는 데 성공한 전동진(34)씨는 도박 중독을 ‘치료받아야 할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1년 넘도록 반(反) 도박 상태라는 전씨는 “돈을 딸 때의 쾌감은 단기적인 감정이란 점을 알지만 알면서도 계속하게 됐다”며 “이건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에서 느끼는 일시적인 감정일뿐 건강한 감정이 아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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